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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16. 13:36

2011 년 3월..  TradeStation 이 아닌 자기만의 트레이딩툴을 만들고 싶었던 그 때 증권 API 의 존재를 우연히 알게되고, 하루라도 빨리 화면으로 뭔가 표현해보고 싶은 마음에 급조한 프로그램이 있다. 시스템 트레이딩툴은 아니고 종목, 주문 수량,  주문 가격, 주문 타입 등을 선택하고 거래할 수 있는 수동매매툴이다. 지금은 모든 프로젝트가 Cherry Picker 라는 이름으로 통합됐고 더 이상 GUI 는 채용하고 있지 않지만 그 당시에는 TTrader 라는 이름을 지어줬었고, 허접하지만 아래 그림과 같이 GUI 로 정보를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이 프로그램은 증권 API 테스트를 위해 급조된것에다가 시스템 전략의 수행도 불가능하므로 당연히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도 묻혀지는 것이 아쉬워 수행되는 모습을 남겨보고자 한다.



( 참고로 현재 운용중인 트레이딩 툴인 Cherry Picker 는 GUI 가 아닌 CUI 방식이며, 로그파일에 현 상황들이 실시간으로 기록이 된다. GUI 가 있으면 화려해보이고 프로그램다운 모습이지만 데이터를 보여주기 위해 필요한 리소스(CPU 등 컴퓨터 자원)가 결코 적지 않으며 무엇보다 시스템 전략은 전적으로 미리 코딩된 로직에 의해서만 운용되어야 함으로 GUI 에 의한 조작이 애초에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시스템 트레이딩에 특화된 헤지펀드(특히 르네상스 테크놀로지)는 트레이딩룸 자체가 없고 오직 서버실과 전략개발을 위한 회의실, 그리고 개인 사무공간만 존재한다고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있다. ) -> 이상 GUI 를 안만들어도 된다는 변명 ;;;



사진 2 장과 시연 동영상 1 개를 만들어봤다. 수행 프로그램 이름은 Cherry Picker 로 되어있는데, 이는 어느 시점에서 진행중인 모든 프로젝트 이름을 Cherry Picker 로 통합했기 때문이다. 



서버 접속 직전의 모습 (화면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프로그램이 증권사 서버에 접속하기 이전인 프로그램 수행 직후의 모습이다. 왼쪽 검은 화면은 각종 정보메세지를 출력하는 부분이고, 오른쪽 화면이 프로그램을 조작하거나 가격, 계좌정보, 잔고 등을 표현하는 GUI 부분이다.



서버 접속 후의 프로그램 수행중인 모습 (화면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증권사 서버 접속 직후의 모습이다. 직관적으로 각 버튼 또는 창들이 의미하는바를 쉽게 알 수 있다.



증권사 서버 접속 후 간단한 거래를 하는 모습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재생됩니다.)



위 영상은 서버에 접속을 하고 간단한 선물거래를 하는 영상이다. 시계를 보면 9시 직전에 서버에 접속을 했으며 9시00분00초가 되자 수신되기 시작한 실시간 데이터들이 화면에 보여지며, 매수 또는 매도거래가 행해지고 계좌 및 잔고상태를 확인하는 버튼을 누르면 해당 정보가 갱신됨을 알 수 있다. 보다시피 시스템전략과는 무관한 프로그램이며 그냥 편한 수동거래툴(?) 정도로 인식하는것이 좋겠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본격 시스템 트레이딩툴인 Cherry Picker 의 수행모습을 화면에 담아볼 것이다. (이미 이전 몇몇 포스팅에서 캡쳐사진을 올린바 있지만...) GUI 가 없기 때문에 뭔가 굉장히 단순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 내부에서는 아주 나이스하게 시스템 전략들이 관리 및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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